오토바이 번호판 더 크고 또렷하게…20일부터 전국 단일번호 도입행정구역 명칭 없애고 세로 115→150㎜…글씨도 검은색이륜차(오토바이) 번호판에서 행정구역 명칭이 사라지고 크기도 세로 길이 115㎜에서 150㎜로 확대된다. 글씨도 검정색으로 바뀌면서 단속 카메라 인식과 야간 시인성이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의 효율적 관리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단일 번호 체계를 도입하고, 시인성을 개선한 새로운 이륜차 번호판 체계를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소형 번호판과 지역별 관리 체계가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에 따라 자동차와 동일한 전국단위 번호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이륜차 번호판 상단에 표시되던 서울, 경기 등 행정구역 명칭은 사라지며, 무인 단속 카메라의 인식과 야간 주행 때 알아보기 쉽게 번호판의 디자인과 규격도 함께 개선한다.
번호판 크기는 기존 210㎜×115㎜에서 210㎜×150㎜로 세로 길이를 확대하고 기존 흰색 바탕에 청색 글씨 대신 검은색 글씨를 적용해 시각적 개선과 단속 장비의 인식 가능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번호판은 20일 이후 신규 사용신고를 하거나 번호판 훼손 등으로 재발급받는 이륜차에 적용하며, 기존 지역 번호판 사용자도 새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박준형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이륜차 전국번호판 도입은 이륜차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번호판의 시인성, 식별성이 개선돼 이륜차 운전자의 법규 준수율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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