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군단위 ‘1위’

2년 연속 20억 돌파…기부 건수 38.6% 증가

한국자치신문 | 기사입력 2025/01/27 [17:03]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군단위 ‘1위’

2년 연속 20억 돌파…기부 건수 38.6% 증가

한국자치신문 | 입력 : 2025/01/27 [17:03]

▲ 이병노 담양군수가 지난해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하고 있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해 대비 전체 기부 건수가 38%가량 증가하며 담양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담양을 위해 힘을 보태준 전국의 기부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전국의 240여 지자체 중에 담양군을 선택하고, 담양에 매년 기부하며 관계 인구로 자리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 정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취재본부 유제광 북부권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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