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선박 '24시간 해상원격 의료지원' 확대

올해 연안선박 130척 대상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김동혁 | 기사입력 2025/01/23 [09:48]

해수부, 연안선박 '24시간 해상원격 의료지원' 확대

올해 연안선박 130척 대상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김동혁 | 입력 : 2025/01/23 [09:48]

해양수산부는 연안선박 선원들에게 제공하는 24시간 무료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대학교병원과 2023년부터 원격의료 지원 장비가 설치된 연안선박에 영상통화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 및 원격의료지원키트(사진=해양수산부)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체계로 확대 개편해 110척의 선박 대상으로 1252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오는 24일부터 참여 선박 공모를 통해 신규로 20척의 선박을 추가해 총 130척의 연안선박을 지원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및 응급처지 지원 등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선원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선박에서 쉽게 보관·이용할 수 있도록 작고 가벼운 원격의료 지원 장비를 새롭게 제공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연안선박 선원에 대한 안전과 의료복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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