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원 주필 탐사취재 馬耳東風, 牛耳讀經

마이동풍, 말귀에 봄바람 스치듯 우이독경, 소귀에 경읽기

한국자치신문 | 기사입력 2024/10/07 [17:45]

안수원 주필 탐사취재 馬耳東風, 牛耳讀經

마이동풍, 말귀에 봄바람 스치듯 우이독경, 소귀에 경읽기

한국자치신문 | 입력 : 2024/10/07 [17:45]

▲ 장흥 칠거리광장의 몰골


거액을 들인 전형적인 예산낭비 無用之物(무용지물) 칠거리 휴게시설!!!

 

장흥군청이 칠거리에다 투자 가치에 비해 아무짝에 쓸모없는 無用之物(무용지물)이라고 주민들이 말하고 있는 휴게공간이라고 거액을 들여 시설해 놓았는데 설날 새 옷으로 예쁘게 꾸민 색동저고리를 입혀놓고 위에다 누더기를 걸쳐 입힌 형국으로 비웃음거리를 사고 있다. 

 

장흥 칠거리는 터미널이 옮겨가기 전만해도 장흥교통의 중심지였다. 뿐만 아니라 5일 시장을 바로 인접해있고 5일 시장에 잇대어 장흥의 삼합의 명물 토요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터미널이 옮겨간 빈자리를 장흥서부택시부가 5일 시장과 토요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흥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 경찰서, 법원, 검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근접거리에서의 지리적인 여건상 신속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속함 뿐만 아니라 호출을 해서 동부 터미널에서 택시가 오며는 터미널에서 오는 요금이 가산된다 때문에 가산요금없이 교통편의를 제공 받기위해서는 칠거리 택시부가 반듯이 존치되어야 한다는 남동, 동동, 기양리 주민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문제는 이렇게 지어진 휴게공간이 개장이후 잠가져있었다

는 주민들의 제보였다.

 

직접 확인차 방문했더니 사실로 들어났으며 왜 새건물을 지어서 개방은 하지않고 잠가놓았는가 물었더니 노숙자가 들어가서 그랬다는 변명이다 변명이 어쩐지 설득력이 없었다. 

 

그렇다고 화장실까지 출입 할 수 없도록 잠가놓았다는 것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한 것처럼 보인다. 

 

더군다나 새 건물과 시설에 검은 차광막을 밧줄들로 얽어메 놓아서 참으로 가관이 아니었다. 왜 저렇게 흉물스럽게 새 건물에 걸어놓았느냐고 물었더니 더워서 그랬다는 궁색한 변명이다 

 

건축에 들어갔던 예산을 군청 담당자에게 불었더니 휴게건물 7평과 화장실 1,8평에 약 4억원(368,938천원)의 공사비로 1평당 3천7여만원의 공사비가 들었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사진처럼 조형물과 나무등 조경시설이 있기는 하지만 국민의 혈세가 아무렇게나 낭비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설계비는 6천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부대시설 설계비가 포함되었다고는 하지만 1평설계비가 600백만원으로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 

 

건축설계비는 대부분 건축설계비만 계산을 하고 부대시설 설계비는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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