倍達!(7)

한국자치신문 | 기사입력 2024/03/18 [10:30]

倍達!(7)

한국자치신문 | 입력 : 2024/03/18 [10:30]

“환인천자” 그러면 구다천국의 탐효 이만 돌아가서 부족 만민에게 이를 알려 매구여국의 만민의 인의를 실천하는 고마움을 구다천국 만민에 널리 알려드려 그 고마움에 감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제 까지 이웃으로 함께 생활해 왔던 이시후 천자에게도 직접 찾아뵙고 감사함을 구다천국 만민을 대표해서 표시할 것입니다 부디 앞으로도 12환국이 환인천자의 인본의 가르침에 따라 만민에게 편안한 천수를 누릴 수 있도록 치정을 펼칠 것을 약조 드립니다. 부디 심려를 거두시고 옥체 평안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작별에 예를 올립니다.

“구다천국의 훌륭하신 탐효천자 그 동안 수고하시었습니다. 언제나 매사에 모든 환국들의 난제들을 어김없이 해결해주심에 매번 감사드립니다. 돌아가시는 길이 오실 때와 같이 편안한 길이 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부디 안녕히 가십시오. 

 

환국의 변화

 

거발환이 태어나 15세 이르러 호환 사건이 발생했다. 야생에 풍부한 산물로 서로가 공평한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뜨려 짐으로 인해 인간에게 짐승이 최초의 침략행위를 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호랑이나 야생의 짐승에 대한 방책이 거론 되었으나 어느 누구도 뚜렷한 방책을 제시 하지는 못했다. 소식을 접한 거발환은 서자부[庶子部] 숙소에서 몇 칠을 외출을 삼가고 명상에 잠겨 있었다. 그런 그가 밖으로 나와서 궁궐의 경비를 맡고 있는 수비 장수를 찾았다. 그리고 땅 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해주고 있었다. 다시 몇 칠의 시간이 지난 뒤 궁궐의 경비를 맡고 있는 수비대장의 손에 신기한 물건이 쥐어져 있었다. 그것을 건내 받은 거발환은 다시 몇 일간 서자부 뒤뜰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연습한 다음 땀에 젖어 숙소에 들어오기를 반복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신기한 물건을 가지고 지위리 환인천자에 배알을 청한다.

“환인천자, 소자 천자를  뵈옵고 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 거발환 무슨 용무가 있어서 아비를 찾는 것이냐? 언제나 마음속에 홍익인간사상의 진리의 통치이념에 대한 깨달음에는 항상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을 터 널리 모든 만민들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마음에 정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겠지?”

“예, 환인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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